손바느질로 파우치 만들기 취미생활



손 바느질로 파우치 만들기







가방 속의 잡다한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넉넉한 파우치!

여행에서 사왔던 천으로 만든 세번 째 파우치 완성샷!









안감으로 곤색 무명천을 덧대어서 이중 바느질을 했다.

어두운 톤으로 안감을 덧대니까 깔끔하고 예쁘다.

지퍼를 같은 색상으로 맞추지 말고, 다른 색상으로 할 걸 그랬나 싶다.










제일 먼저 지퍼 양쪽에 천을 덧대어서 바느질을 하고,

겉감과 안감을 뒤집어 까서 선맞춰서 쭉 꿰메주면 된다.




어차피 안쪽에 감춰져서

선물 받는 이는 이 메시지를 볼 수 없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음흉하고 비밀스러운 나의 메시지



'만든이도 가지고 다니는 이도 항상 행복이 함께 하기를...'

내 이름이랑 선물 받을 친구 이름, 그리고 만든 날짜와 내 나이를 끄적여놓았다.







친한 동생 선물해주고, 엄마 만들어주고, 세번 째 파우치도 친구주고...

내꺼만 아직까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꺼 파우치 만들어야겠다.
 



집에서 만든 요리들 취미생활





닭똥집 볶음





평소 맥주에 즐겨먹는 안주 닭똥집

홈플러스에서 선홍빛이 도는 싱싱한 놈으로 두팩 정도 사다가 칼집내서 밀가루에 벅벅 씻어서

마늘 슬라이스 듬뿍넣고, 청양고추랑 양파, 버섯 썰어넣고 볶아먹으면 꿀맛.






오징어 초무침




오징어 초무침도 즐겨먹는 술안주

오징어 살짝 데쳐서 채썰고, 미나리랑 오이, 청양고추, 양파!

양념장은 대략 초장 레시피 (고추장+꿀(물엿)+식초+매실청+찐마늘+설탕+참기름)  

미나리는 뻘 속에서 자라므로 세척에 주의를 기울여아 한다.

미나리 씻을때 새끼 손톱만한 거머리 두마리나 보았다는 사실..... 잘 헹구어내고 식초에 몇분 담가 두자.





굴무침





이때 생굴이 먹고 싶어서 시장에서 오천원 주고 사왔는데, 노로바이러스가 무서워서 그냥 데쳐버렸다.

굴도 세척이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므로... 자주는 아니고 가끔 땡길 때 해먹음

반은 저렇게 데쳐서 무치고, 반은 이것저것 야채넣고 국물내서 얼큰하게 먹었다.






떡갈비





탄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그맣게 만들어서 냉동보관 해두고 구워먹어도 좋은 듯..








반건조오징어구이 + 육포



이거저거 다 귀찮다 움직이기도 싫은데 맥주는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먹기 좋은 마른 안주

반건조 오징어 냉동 보관 해둔 거 깨끗이 씻어서 키친타올로 물기 빼주고 프라이팬에 굽는다.

버터 넣어서 구운거보다 그냥 구운 게 더 내 취향.

육포도 살짝 구워서 참기름 발라 먹기 

나는 육포도 사실 안 좋아하는데, 엄빠가 좋아해서 ㅋㅋㅋㅋ

마요네즈에 청양고추 데코해서 찍어먹으면 매운고추 아삭아삭 씹히는 맛까지 더해져 맛있음!! 









치즈 계란말이



치즈 계란 말이

모짜렐라 치즈 없어서 체다치즈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청양고추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고기 구이






아침부터 구워먹은 소고기

잡은지 며칠 되지 않은 소라서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렸다.

파프리카랑 양파 썰구 허브 솔트 뿌려서 살짝 볶고 청경채에 싸먹었다.

올리브랑 할라피뇨 곁들여서 먹었음.










이건 그냥 맥주 먹다가 배불러서 남은 음식 가지고 접시에 예술혼 불태워 봄 








두부 청경채 브로콜리 샐러드




두부, 브로콜리 버섯 대체서 넣고, 오이랑 방울토마토 채썰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장 중요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마구마구 뿌려주고 먹는다

아삭아삭 건강한 맛.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음.










닭볶음탕

매콤한 닭볶음탕

나는 감자보다 고구마 넣는 것을 더 좋아하다 달큰한 맛이 나서 더 맛나다.











만두



만두 빚기는 진짜..........의외로 힘들었다..

소 만드는 건 쉬운데, 만두피.... 두께조절도 힘들고...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



매콤한 거 땡길 때 간편하게 후다다다다닥 떡볶이







홍합스튜 + 깐쇼새우



이건 홍합스튜랑 깐쇼새우

엄마 생신 때 만들어 먹었던 메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취생의 소박한 술상










요리는 재밌다.

요리할 때 행복하다.




후다닥 셀프 요리 취미생활





군것질거리 사러 마트 갔다가 눈에 띈 오징어. 두 마리에 오천원.

통통한 오징어 순대나 해먹을까 싶어서



"사장님~ 오징어 두마리 주세요" 

"통째로 드릴까, 내장 빼드리까?"

"내장은 제거해주세요"



저렇게 내뱉어 놓고 아~무 생각 없이 옆에 마른 오징어 뒤적거리다가 보니까

사장님께서는 이미 내장과 함께 오징어의 배를 곱게 갈라 버리셨다..


어..?

다음부터 순대용 오징어를 살 땐 필히.. 친절히.. 부연 설명을 곁들인 내장 제거 요청을 드려야겠다.

그래서 오징어 볶음으로 메뉴 변경.




대략 찐마늘, 청양고추를 기름에 달달 볶다가 양파, 양배추, 대파를 투하하여 볶는다.

양념은 고추장에 물엿 섞어서 매실청 조금 섞고, 설탕이랑 고춧가루 넣고 눈대중으로 믹스

오징어는 칼집내서 먹기 좋게 썰어준 후 깨끗하게 헹구어서 볶은 야채 위에 투하.

오징어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기니까.

국물 자작하게 만들어서 덮밥으로 먹었다. 아빠랑 엄마랑 사이좋게.







오랜만에 쫄면 먹고 싶어서 오빠 퇴근 시간에 맞춰서 후다닥 만듦.

엄마는 밥 드신다고 해서 세 그릇만 만듦





대충 냉장고에 있는 거 다 때려넣었다.

청경채, 오이, 양배추, 콩나물, 당근, 양파

또 쫄면에 계란이 빠지면 섭섭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면은 입맛없을 때 먹으면 진짜 새콤새콤하고 맛있는 거 같다.

그렇다고 내가 입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리고 후식




야구 보면서 맥주로 마무리.







4월 10일 모악산 스물여덟 일기





눈 뜨고 일어나 오리고기 몇 점으로 아침겸 점심.

무심결에 벽시계를 보니 오후 2시가 넘었다.



드라마는 아무래도 마음으로부터 멀어진 것 같아 우선은 보류해둔  채,

다른 곳에 몇 장의 이력서를 넣었는데 전화기는 조용했다.

조만간 거절을 해야할 상황이 오게 될 것 같은데, 그 핑곗거리를 생각 하느라 며칠 푹 잠을 자지도 못했다.

세상에 기분 좋은 거절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내가 어떻게 포장을 하든 거절은 말 그대로 거절일 뿐이니까.






앞마당에 슬리퍼 신고 나가 슬슬 걸어보니 이마를 살랑이는 바람이 좋았다.

바람의 결이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비록 프리랜서 반백수지만 내가 지금 이런 '바람'을 느끼며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이 감사하기도 했다.



앞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을 보고 있자니, 선운사 생각이 불현 듯 스쳤다.

봄의 길목 이맘 때 쯤 선운사에 가보면 참 좋겠다 싶었다.



오후 산행도 나름 운치가 있을 것 같아 차를 몰고 나갔다.

늘상 산에갈 때마다 지나치던 초등학교 앞 신호등은 항상 꺼져있었는데,

습관처럼 지나가다가 멈칫 빨간신호를 보았다.

카메라도 있었는데........ 아마 신호위반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나 싶다.

아.... 며칠 지난 지금도 계속 우편함을 보고 있다...ㅠㅠ



모악산 주차장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도 벚꽃이지만 하늘과 산의 희미한 경계도 아름답다.





시간이 오후 3시였는데도 등산객이 제법 많았다.

주차장에 빼곡히 주차된 차들




전에는 이런 나무가 속해있는 풍경 사진 같은 거 잘 안 찍었는데

오늘은 가만히 바라 보면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장 찍었다.


50대 정도 되어 보이시는 아주머니들은 올라가다 곁길에 핀 조그마한 꽃송이라도 누가 발견하면,

"야 그럼 한장 박아야지!" 외치고서 열과 성을 다해서 각도를 잡아 이리찍고 저리찍고 하셨다.

오르 내리며 그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엄마 카카오톡 프로필 단골 사진도 맨날 꽃사진ㅋㅋㅋㅋ



문득 쪼그려 앉아계신 아주머니 모습이 귀여워서(?) 바라보고 있다가..

풍경 사진을 여러장 찍는 나를 보면서 나도 나이를 먹어가나보다 생각했다.





순간을 포착한. 그저 멈춰있는 사진이지만 '살아 있다' 라는 느낌이 든다.








등산로에는 짚단 같은 것을 깔아 놓았는데, 아마 미끄럼 방치 자원에서 깔아둔 것 같긴 하지만

나는 그냥 흙과 돌무더기를 밟으면서 다닐 때가 더 좋았다.

올 때마다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 것을 지울 수가 없다.






굵은 소나무 껍질이 갈라진 것을 내려오면서 천천히 만졌다.

보기에 따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저 예쁘다.






시간도 늦었고, 산책 겸 온거라 대원사까지만 갔다.

녹취해 둔 불교 경전 같은 것이 대원사 내에 고요하게 울려 퍼졌는데,

널다란 바위에 앉아서 몇 분간 가만히 귀기울였다.




 
물도 한바가지 시원하게 마셨다.

오랜만에 킹스오브 컨비니언스 노래를 들으면서 올라 갔었는데,

내려오는 길엔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노래를 들으며 올라왔을 때보다 더 좋았다.

노래에 집중하는 대신에 다른 것들을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산은 언제가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서 좋다.







두번 째 유화 그림 - 몽골의 어느 식당 취미생활





나의 두번 째 유화 그림.


몽골 고비투어 할 때 들렀던 어느 이름 모를 식당!


빨간 지붕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너무나도 인상 깊었던 곳.

 



아직도 도구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이번에도 손가락과 면봉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냥 물감을 범벅해서 갖다 바른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가서 붓세척액이랑 젯소랑 테라핀이랑 린시드 오일이고 뭐고 좀 사야겠다.







유화는 물감이 마르는 시간까지 너무나 오래 걸려서 기다림의 미학이 있다고나 할까..

이 그림도 다 마르려면 일주일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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